생각에 잠긴 이왕표(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박치기왕' 김일 선생의 1기 제자로 한국 프로레슬링을 이끌고 있는 이왕표(62)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26일 전남 고흥군 금산면 김일 선생의 묘를 찾아 생각에 잠겨 있다. 이 대표는 스승의 추모 10주기를 맞아 국제프로레슬링대회를 개최했다. 2016.10.26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영원한 챔피언'이라는 별명으로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부로 활약했던 이왕표 한국 프로레슬링연맹 대표가 4일 오전 9시 48분 별세했다. 향년 64세.
'박치기왕' 김일의 수제자로 1975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고인은 세계프로레슬링기구(WWA)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큰 인기를 누린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