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 편의점..
담배 하나 살까 해서 밤은 늦었지만 필요해서 문을열고 들어가니
썰렁한것이 좀 춥다는 느낌 입니다.
요즘같은 추위에 히터는 켜두지 왜 ? 히터도 켜놓지 않고
추위에 맞서서 싸우고 있는지? 의아함을 뒤로하고..
아무리 경재가 어려워도 히터좀 켜 놓고 장사를 하시지..
각설하고..
카운터로 가서 담배한갑 주세요..하니 아가씨..왈...
담배 없어요 ? 떨어 졌어요.?
잉.? 쭈그려 앉아서 담배가 진열되어 있는데두 없다는.'..........
아가씨 저기 담배 있는데 왜 없다고 그래요?
없어요,추워죽겠는데..궁시렁 궁시렁..!!!!!!!!!
이런..이 아가씨..추우면 히터좀 켜놓으시죠? 했더니 아저씨가 사장이세요?
사장 아니시면 말하지 마세요..ㅋㅋ
씁쓸한 마음으로 돌아서 나왔습니다.
요즘 알바 하는 사람들..주인의식을 가지고 한다면..
그것도 모르는 사장은 알바가 밤새 수고하는줄 알거 아닐까?
알바는 그러나 손님을 맞이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네요
알바가 잘못이네요
사장은 나쁘지만, 이 아가씨는 이런 정신자세라면 앞으로 알바도 못할 겁니다.